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학교

영·유아, 유치부 전국연합회

(인터뷰) 15회기 회장 문혜동집사

   
▲ 문혜동 안수집사.
교회학교 영ㆍ유아ㆍ유치부전국연합회 제15회기 회장에 문혜동집사(일심교회)가 15일 추대됐다. 직전회기 수석부회장으로 선거회칙에 따라 자동 추대된 문 집사는 "총회 정책 실현에 보탬이 되는 연합회로 이끌겠다"는 포부를 밝혔다.
 
"총회가 '다음세대'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데, 아무래도 우리 연합회의 역할이 크다고 느껴집니다. 영ㆍ유아ㆍ유치부 부흥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"
 
문 집사는 각 지역별 영ㆍ유아ㆍ유치부연합회에서 활동하는 임원들 가운데 드물게(?) 남성이다. 부서 특성상 전국적으로 여성 교사와 임원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. 실제로 2011년 지연합회 회장단은 모두 여성들로 구성돼 있다.
 
그러나 문 집사는 아동부 교사 15년에 이어 유치부에서만 20년의 봉사 경력을 가진 '어린 영혼' 교육 베테랑이다. 교회 내에서 영유아 교육은 '여성들의 몫'이라는 보수적 시각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문 집사의 주장이다.
 
문 집사는 "교회 내에서 영ㆍ유아ㆍ유치부 교사직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. 특히 남성 교사의 지원이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. 남성 교사도 충분히 아빠의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"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.
 
문 집사는 또 "신앙 교육은 최대한 어릴 때부터 진행하는 것이 좋다. 이런 중요한 일을 하는 영ㆍ유아ㆍ유치부 교사 지원이 많아졌으면 한다"며 "영ㆍ유아ㆍ유치부 교사를 하면 어린 영혼을 구하는 일의 소중함을 알 수 있고, 더불어 교사 스스로도 젊게 살 수 있다"고 말했다.


출처 : 기독공보(상단 링크클릭)

Commen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