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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하나님 나라의 1등 일꾼으로" 기독공보 기사
17년간 유년부 교사로 섬기다가 교회학교 유치부 부장으로 임명받으면서 영ㆍ유아ㆍ유치부와 인연을 맺게 된 우 권사는 "가장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때로는 힘들고 어렵겠지만 교사들이 긍지를 가졌으면 한다. 어린 친구들이 지금은 잘 모르는 것 같아도 여러분의 수고로 훗날 멋진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게 될 것을 확신한다"고 교사들을 격려했다.
임기 중 우선과제로 '산하 연합회 조직 확대'를 꼽은 그는 "65개 노회 중 아직 연합회가 조직되지 않거나 아동부에서 분리되지 않은 경우도 많다"며 "서로 상부상조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연합회 조직에 최선을 다하겠다"고 했다.
3, 5살 외손주의 할머니이기도 한 우 권사는 "거짓이 없고 심어준 그대로 아멘으로 받는 모습에서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울 때가 많다"며 "깨끗하고 맑은 어린 영혼들이 이 나라의 기둥이자 하나님 나라의 1등 일꾼이 되도록 더욱 힘쓰자"고 말했다. 우 권사는 현재 종암교회에서 구역교사, 8개 여전도회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.